코로나로 인한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각 국가들 간의 출입국이 대부분 정상화되면서 공항은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과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대한민국 입국 시 소요되는 검역조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한 해외 입국자 Q코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오늘 이 시간에는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 입국자 Q코드란?
해외 입국자 Q코드(Q-Code)는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으로 Quarantine-Covid19 Defence 의 줄임말입니다. 대한민국 입국 시 검역조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해외 입국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구축한 것으로, 사전에 Q코드에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검역조사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검역정보의 입력은 항공권 구매 등 여행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입력할 수 있는데 항공기 탑승 전까지 입력을 완료하면 되겠습니다.
2.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대상자
해외입국자 Q코드 등록 대상자는 대한민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입니다.
3.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시 준비사항
해외입국자 Q코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여권, 이메일 주소, 항공권, 코로나 PCR음성 확인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선택), 격리 면제서(선택), 건강상태 정보가 필요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와 격리면제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필수적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 유효한 여권
- 유효한 이메일 주소
- 유효한 항공권
- 유효한 코로나19 PCR음성확인서
-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선택)
- 격리 면제서(선택)
- 건강상태 정보
4.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절차
이메일, 여권정보, 입국 및 체류정보, 검역정보, 건강상태 등을 빠짐없이 입력하고 입력정보를 확인하여 제출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이 QR코드가 발급됩니다. QR코드는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받을 수 있어 입국 시 출력 또는 저장하여 검역소에 제출하면 되겠습니다.
5.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시 유의사항
- 입력한 검역정보는 암호화되어 저장되므로 검역정보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재입력하여 새로운 QR코드를 부여받아야 하며, 건강정보의 수정은 QR코드의 발급 여부과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 한국 도착 시까지 수정하지 못했다면, 대한민국 검역관에게 반드시 내용을 고지해야 하며, 고지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역정보 입력 시 발급되는 QR코드는 항공사 직원과 검역관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 검역정보 입력의 효력은 해당 입국심사 완료 시 종료되며, 다음번 한국 입국 시에는 새로 입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 Q코드 등록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Q코드가 도입됨으로 인해 한국으로 입국할 때 검역절차가 매우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지금 해외 출국을 앞두신 분이라면 미리 Q코드 등록을 하셔서 한국 입국 시 보다 편리하게 입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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